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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국지은 주옥같은 글 들이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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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 vs 유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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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영화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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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3년 05월 17일 13시 57분 32초 (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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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세가 영웅을 만든다 했나?" 한말 혼란기에 나타난 두 영웅 중 진정한 영웅은 누구이며, 그들 성공의 비결은 ?
조조에 대해서..
재주가 뛰어나 어릴적 아버지의 사랑을 독점
젊은 시절 서원팔교위의 일원으로 뛰어난 재능을 과시
뛰어난 통솔력과 냉철함을 소유한 성격
14살때 처음 첩을 두기 시작하여 아내만 13명에 이르렀을 정도로 여색을 밝힘
만년에 위왕의 직위에 오르면서 폭정을 펼쳤다.
종종 그의 자만심 때문에 고생을 하곤 했다.
유비에 대해서...
홀어머니를 모시고 어려운 살림을 꾸려나감
노식의 문하에서 공손찬과 함께 수학을 함
정신적인 면에서는 약한 모습을 보이나 성격과 인품이 원만
손씨 집안과 정략 결혼을 하기도 했으나 그리 행복하지 못한 결혼 생활이었다.
촉 황제로 오르면서 선정을 펼쳐 주민들의 칭찬을 받았다.
냉철하지 못한 탓에 말년에야 비로소 근거지를 마련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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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두 사람의 어린 , 젊은 시절의 생활 환경의 차이는 분명 했다. "삼국지연의"에서는 유비가 한 황족의 자손이라고 하지만 .... 어쨌든 홀어머니를 모시며 돗자리나 만들며 근근히 생활을 해오는 것으로 묘사 되고 있다. 반면 조조의 경우 환관의 손자라는 경제적인 풍요와 뛰어난 개인적 능력으로 이미 젊은 시절 원소와 함께 서원팔교위를 지낼만큼 주위로 부터 인정을 받고 있었다. 따라서 먼 훗날 촉을 점령하여 비로소 근거지를 확보한 유비와 비교해 볼때 조조는 마치 100m 달리기에서 50m는 앞에서 출발한 것과 같았다.
"삼국지연의"에서 묘사되는 두사람의 성격 차이는 분명하다. 동탁에게 쫓기면서 여백사를 죽이는 일화는 이런 조조의 성격을 분명히 보여준다. 하인들을 의심하여 죽이고 나아가 죄없는 여백사까지 죽이면서 진궁에게 조조가 " 내가 세상사람들을 져버릴지언정 세상사람들로 하여금 나를 져버리게 할 수는 없다 " 라 말하는 장면에서 그의 분명하고도 냉철한 (사실 너무 비인간적인 면이....) 성격을 잘 나타내 준다. 반면 유비의 경우 도겸의 사망과 함께 비어있는 서주의 주인이 되 줄것을 권유하는 미축, 관우등의 권유에도 불구하고 간곡히 거절하는 장면하며, 촉을 정벌 할때 역시 분명하고 단호한 판단이 아닌 어떻게 보면 우유부단한 면을 보이곤 한다. (물론 조조에 비해 분명히 인간적인 면이 더한 것은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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